2018. 5. 27. 손끝의 마술사 선입금 샘플

세터 온리전 손끝의 마술사 손2a '냅니다 부스 냅니다 회지' 부스에서 판매할 오이카와 논커플링 회지의 샘플 페이지입니다.

오이카와 토오루의 배구 샘플

http://haikyuuhwaro.tistory.com/45?category=764970

(세터온리전 행사 이후 각 편의 1, 2파트와 후기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비공개로 돌릴 예정)

많은 수정을 하고, 미공개 파트 두 개를 추가하였습니다.

선입금 특전으로는 중철본 소책자가 추가될 예정입니다.

선입금 폼

http://naver.me/I5tq7YMF

꼭! 선입금 이후 폼을 작성해 주세요.

당일 수령하지 못하실 경우 금액은 환불해드립니다.

 -자 여기서 선수 교체네요. 3번 에가와 미츠루가 들어가고 10번 오이카와 토오루 선수를 투입합니다.

 -오이카와 토오루 선수는 오늘이 공식전 데뷔인가요?

 -네. 대학 리그에서도 서브로 유명한 선수였습니다.

 장내 아나운서의 해설과 함께 화면에는 네 얼굴이 가득 비춰졌다. 붉은 색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너는 답지 않게 긴장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. 나조차도 언제 마지막으로 봤는지 가물가물한 얼굴이었다.

--이어지는 페이지가 아닙니다--

 “그러고 보니 너 배구 한 지 엄청 오래됐네.”

 “그러게. 언제부터 했지?”

 “초등학생 때? 그 전부터였나?”

 “그렇게 오래 했다고?!”

 내 말에 되려 놀라는 너를 보니 어이가 없다. 뭐, 그렇게 미친듯이 해 대서 언제 시작했는지 잊었다, 면 이해는 갈 것도 같다. 내 주변 사람들 중에서 가장 배구밖에 모른다, 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을 꼽으라면 바로 너일 테니까. 네가 배구를 위해 노력하고 공들인 그 시간들에 대해 알게 된다면 그 누구라도 너를 ‘배구밖에 모르는 사람’이라고 평할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