벽난로
오이카와의 생일 10분 전 통화하는 이와오이 이야기글연성 너무 오래 안해서 결국 대화체로... 여보세요? 나다. 이와쨩? 응. 어쩐일이야? 왜기는, 시간 봐. 에… 10분 남았네? 그래. 올해는 못 만나니까. 으음… 아쉽지만 뭐, 열두시 된 순간 처음 듣는 목소리가 이와쨩인것도 나쁘지 않지. 그러냐. 그래도 좀 아쉽네. 올해 이와쨩 생일에도 같이 있었는데. 어쩔 수 없지. 국가대표 훈련 메뉴를 손 댈 수 있는 일반인이 있긴 하냐. 그건 그래. 훈련 끝나면 꼭 만나자. 그래, 그래. 우리 얼마나 됐지? 친구로 지낸 걸 묻는다면 이제 7분 뒤에 20년이고, 사귄 걸 묻는다면 곧 5주년이다. 벌써 그렇게 된 거야? 시간 엄청 빠르네. 그러게. 이와쨩, 그 때 기억해? 언제? 중학교 들어가서 처음 맞은 이와쨩 ..
무기력조 온리전 오늘도 0%입니다 '신청하면 뭐라도 내겠지' 부스에서 판매할 괴담au 논커플링 회지의 샘플 페이지입니다. 환담이설 샘플http://haikyuuhwaro.tistory.com/66츠키시마 중심으로 쿠니미, 켄마, 아카아시가 등장합니다.귀신을 보는 츠키시마와 귀신의 목소리를 듣는 쿠니미, 언력을 사용하는 켄마, 저승의 문을 여는 아카아시의 이야기입니다.글의 호흡 상 카와니시와 쿠구리는 등장하지 않습니다. 선입금 폼http://naver.me/xOG0kqRt꼭! 선입금 이후 폼을 작성해 주세요.당일 수령하지 못하실 경우 금액은 환불해드립니다.
2018년 6월 9일무기력조 온리전 에 나오는 회지 샘플귀신 보는 츠키시마를 비롯한 쿠니미, 켄마, 아카아시가 등장하는 이야기 액정에 띄워진 이름과 숫자 열 한 개가 낯설다. ‘くにみ 000-0000-0000’ 쿠니미와는 헤어지기 전에 번호를 교환했다. 나는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라 모르는 게 많을 테니 이제라도 알아야 한다며 받아간 것이었다. 그게 벌써 일주일 전 쯤인데 아직 연락은 한 번도 오지 않았다. 뭐, 특별한 용건이 없다면 안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. 거의 초면인 데다가 친하지도 않고. 오히려 아무런 연락이 없는 쪽이 더 편했다. 핸드폰을 내려놓으려는 데 벨소리가 울렸다. 액정을 확인하니, 쿠니미에게서 온 전화였다. 아무것도 안 했는데 괜히 혼자 오싹해서 팔을 한 번 쓸고는 전화를 받..